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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강화…목표가 '상향'-KB
2019-04-09 09:11:11 2019-04-09 09:11:2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은 9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올해 실적 향상이 지속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실적 모멘텀은 1분기보다 2분기,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며 "단체급식 거래처 수가 급증한 가운데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1분기 실적은 부진할 수 밖에 없지만 지난해와 같이 경로 다변화에 따른 수주 지속,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단체급식 단가 인상, 매장 규모에 따라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컨세션 경로의 수익성 개선 등의 효과가 단체급식 이익 흐름에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단체급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연간 영업이익률 5.5%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341억원, 영업이익 5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저임금 추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적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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