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요금제, 5만5000원부터
LG유플러스, 3종 요금제·혜택 공개…SK텔레콤도 4종 요금제 인가
입력 : 2019-03-29 17:32:44 수정 : 2019-03-29 17:32:44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5세대(5G) 통신 요금제는 5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SK텔레콤에게 5세대(5G) 통신 이용약관(요금제)을 인가 통보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이날 과기정통부에 5G 이용약관 신고를 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5G 요금제와 혜택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5일 5G 요금제 3종을 출시하고 5G 요금할인·콘텐츠 제공 등 신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신규 5G 요금제와 콘텐츠 혜택을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5G 라이트(월 5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 9기가바이트(GB)(소진 후 1Mbps 속도제한))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150GB(소진 후 5Mbps 속도제한)) △5G 프리미엄(월 9만5000원, 250GB(소진 후 7Mbps 속도제한)) 등으로 구성됐다. 선택약정으로 25%의 요금 할인을 받으면 요금은 각각 4만1250원, 5만6250원, 7만125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6월말까지 'LTE 요금 그대로'와 'DATA 4배'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면 선택 약정 시 월 6만6000원(24개월간)에 올해 말까지 5G 데이터 월 1000GB를 쓸 수 있다. 이는 LTE 최고가 요금제인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88'을 선택약정으로 이용하는 비용과 동일하다. 
 
요금제 3종은 태블릿·스마트워치 등과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5G 스탠다드·프리미엄 요금제는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각각 10GB, 50GB씩 별도로 제공한다. 5G 프리미엄 요금제는 스마트폰 외 기기 1회선에 대한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말까지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5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VR 헤드셋(HMD)을 무상 제공(5G 라이트 요금제 고객은 3만원에 구매 가능)한다. 7월초까지 5G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포트리스M △메이플스토리M에 대한 제로레이팅 혜택을 적용한다.
 
SK텔레콤이 인가받은 5G 요금제는 5만5000원(8GB), 7만5000원(150GB), 9만5000원(200GB), 12만5000원(300GB)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달 7만원 이상의 요금제로 첫 번째 신청을 한 후 반려되자 5만5000원 요금제를 추가했다. KT도 양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5G 요금제를 책정할 전망이다. 이통사들은 오는 4월 첫째 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요금제와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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