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글로벌 풍력 발전 수요가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를 필두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풍력 발전 수요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핵심 타워 제조 기업으로 수주 증가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수주 호조와 생산 물량 증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2%, 29% 상향 조정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규모의 경제로 이익 개선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의 보조금 정책인 PTC(세금 공제혜택) 보조금이 오는 2021년부터 연간 20% 감소함에 따라 이전 보조금을 받기 위한 프로젝트가 2020년까지 집중될 것”이라며 “신흥국인 대만과 인도 지역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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