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 4월1일 발족…김숙·안병옥 공동단장
입력 : 2019-03-27 11:10:15 수정 : 2019-03-27 11:10:15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2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의 설립추진단이 다음 달 1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공동단장에는 김숙 전 유엔대사와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위촉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26일 오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전 유엔대사와 안 전 차관을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김 전 유엔대사는 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국제 외교무대에서 의장직을 맡았다"며 "국제적인 환경 회의의 실무협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다자 간 협력·협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안 전 차관에 대해선 "문재인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기후변화·미세먼지 전문가"라면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촉장 수여 후 노영민 비서실장은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두 분께서 범국가기구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달 1일 환경부 산하에 설치될 설립추진단은 범국가기구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범국가기구 설립규정 제정, 위원 후보자 발굴 및 인사검증 지원, 예산 편성 및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남북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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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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