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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에 114억 지원
지역특화센터 등 지역 혁신기관 중심 지원과제 발굴·추진
2019-03-18 16:54:56 2019-03-18 16:55:0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은 특정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온 산업 관련 업체가 다수 존재하거나, 관련 기술이 전수되는 경우를 말한다.
 
올해 예산 114억원이 책정된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위치한 지역 혁신 기관을 중심으로 23개 내외의 기업 지원 과제를 신규로 발굴·추진해 진행된다. 지역연고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연고산업을 △기계 제조 △금속 가공 △자동차·선박 부품 △화학제품·화학섬유 등 주요 제조업과 연계한 산업분야 등이다. 관련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지역 혁신기관이 사업을 신청하면 주요 제조업과 지역연고산업의 연계성, 대내외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센터를 비롯한 기존 지역 혁신 기관의 인프라를 이용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거나, 중기부에서 지정한 '일자리 선도특구' 내 특화 사업자를 50%이상 수혜 기업으로 포함한 과제 등의 경우 우대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 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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