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권영수 부회장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LG전자, 구광모 회장 체제 이후 첫 주총 열어
입력 : 2019-03-15 10:21:17 수정 : 2019-03-15 10:21:17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LG 최고운영책임자(COO) 권영수 부회장이 기타 비상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은 LG전자의 등기이사직을 내려놨다.
 
LG전자 제17기 정기주주총회. 사진/뉴스토마토
 
LG전자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에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가 만료되는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 감사위원으로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기존 김대형 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조성진·정도현 사내이사와 권영수 기타 비상무이사, 김대형·백용호·이상구·최준근 사외이사 체제로 재편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90억원으로 책정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주총을 주재한 정도현 LG전자 사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해 “국제 무역 갈등 격화, 미국과 유럽 금리인상과 통상 문제 장기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증가, 중국의 글로벌 진출 확대로 인한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올해 전략방향도 들었다. 세 가지 전략은 △전략사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조직개편 등을 통한 성장 가속과 육성사업의 집중 성장 도모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로 지속적인 성장 추진 △선제적인 미래사업 준비 등이다. 정 사장은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를 위한 투자로 성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스마트솔루션 등 신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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