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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 3년 연장
2019-03-13 13:42:37 2019-03-13 13:42:3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부는 13일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일몰기한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원래 일몰은 올해였지만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세 부담을 경감하고자 2022년까지 현행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열린 비공개 당정청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당정청은 최근 경제이슈와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 경제활력을 회복하는 데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면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지만 근로자의 세 부담을 경감하고자 일몰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 사진/뉴시스
 
이어 " 경제활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에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법과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에 노력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정청은 대내외 경제사정 녹록치 않지만, 주요 현안에서 정책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 입법 내용은 신용카드 공제한도 등 현행제도를 원칙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안에 포함시켜 올해 7월까지 정리를 마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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