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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뉴스카페)성일권 대표 "영국, 의회민주주의 전통있어…노딜 브렉시트는 아닐 것"
2019-02-26 11:12:04 2019-02-26 11:12:04
★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성일권 대표(르몽드코리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가 5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이를 앞두고 영국과 EU 간 협상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22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에서는 성일권 르몽드코리아 대표와 함께 브렉시트의 향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성일권 대표는 영국의 브렉시트 여론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서 "그리스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의 재정 상황이 영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난민, 테러 문제가 있던 상황에서 메이 총리 이전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언급한 것이 여론 몰이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성 대표는 "노딜 브렉시트가 단행되면 영국과 유럽연합과 합의한 전환기간이 적용되지 않아, 내달 29일 그 즉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적용되던 모든 혜택이 사라진다"라며  "그러나 이 경우 식품과 의약품 등 핵심적인 물품 수급 차질은 물론 무역과 서비스 거래 중단, 파운드화 폭락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성 대표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영국하면 의회민주주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극단적으로 가는 상황에서 늘 여야, 좌우가 타협과 합의를 하는 민주주의의 전통이 있다"라며 "막판에서는 전체적인 토론을 통해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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