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곽 연결하는 순환둘레길 700km 조성"
연말까지 노선 조사…2022년까지 조성 완료
입력 : 2019-02-14 14:27:15 수정 : 2019-02-14 14:27:15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약 700km 길이의 ‘경기도 순환둘레길’(가칭)을 조성한다. 도는 노선 조사 작업을 진행한 후 오는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도 경계에 있는 14개 시·군 소재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 도를 순환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도는 지역 내 생태·문화·역사 등 고유의 얘깃거리를 담은 보유 구간을 서로 연계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장기적으로 순환둘레길과 지역 내부 우수 관광자원을 연결해 도를 대표하는 걷기여행길로 육성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처럼 브랜드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3억원을 투입, 14개 시·군에 위치한 걷기여행길 실태와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노선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 시·군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도가 선정한다. 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 순환둘레길 관련 세부 내용을 확정한 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조성된 걷기여행길들이 대부분 서로 연결되지 않아 단편적이며 장거리 걷기여행을 수용하기 부족하다는 지적도 반영했다. 이에 도는 순환둘레길 조성에 약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걷기여행길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약 700km 길이의 ‘경기도 순환둘레길’(가칭)을 조성한다. 사진은 연천에 있는 고랑포길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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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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