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
올해 버바 왓슨, 타이거 우즈, 조던 스피스 등 세계적 선수 총 144명 대거 출전
입력 : 2019-02-14 09:54:52 수정 : 2019-02-14 09:54:52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롭에서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2019 제네시스 오픈(2019 Genesis Open)’이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4일 개막해 17일까지 개최된다.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제네시스 오픈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과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the Memorial Tournament presented by Nationwide)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the Arnold Palmer Invitational presented by Mastercard)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됐다.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지만,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초청한 프로나 아마추어에 한해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 기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향후 1년 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 혜택이 3년으로 연장되고 총 상금 930만달러,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로 올해 대회보다 규모가 커진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왼쪽부터),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의 모습. 사진/현대차
 
협약식에서 우즈 선수는 “제네시스 오픈이 매년 성공적인 개최로 굴지의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제네시스와 PGA투어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수석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 선수와 재단,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 오픈을 한층 발전된 대회로 이끌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하고 향후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총 상금 740만달러, 우승 상금 133만달러가 걸린 올해 제네시스 오픈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과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등 약 144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18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선수가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최경주, 김시우, 배상문 선수 등과 함께 참가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오픈 외에도 NFL(프로미식축구리그) 공식 후원, 베니티페어(Vanity Fair)와의 파트너십 등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으로 미국시장 내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