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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갑질의혹…회사측은 "사실 아냐" 반박
2019-02-11 15:04:23 2019-02-11 15:04:2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완구업계 선두기업인 '손오공'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YTN에 따르면 2016년 창업한 이모씨는 1년 끝에 변신 장난감 '듀얼비스트카'를 출시했지만 손오공의 어린이방송국 압력, 유통 방해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손오공이 듀얼비스트카 만화영화를 틀면 광고를 주지않겠다고 방송사에 압력을 행사했고, 마트 등에 장난감을 유통하는 유통총판에도 듀얼비스트카를 팔지 말도록 했다는 게 해당 보도의 요지다.
 
그러면서 이씨는 변리사 법률자문을 거쳐 특허 침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아 손오공 측에 알렸다고 해당 보도는 전했다.
 
이와 관련 손오공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터닝매카드 판매 당시 출시된 중국 생산의 유사품"이라며 "확인 결과 애니박스, 애니원, 애니맥스 등 어린이방송 채널 모두 방영됐고, 이마트 홈플러스 대형마트에 입점도 된 제품"이라고 반박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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