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컨콜) SK하이닉스 "1분기 D램 출하량 10%↓…하반기 회복 기대"
2019-01-24 09:35:19 2019-01-24 09:35:19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SK하이닉는 2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서버용 D램 출하량이 계절적 요인과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서버 고객의 데이터 투자가 감소하고 하이엔드 수요가 기대치 못미친 반면 공급은 증가해 수급상황 변화폭이 예상보다 빠르고 커졌다"며 "공격적 투자를 통해 높은 수요 증가세를 보인 서버 고객들이 투자 효율성 극대화로 운영전략이 변화함에 따라 당분간 서버용 D램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64기가 이상 고용량 모듈 수요 확산되며 하반기부터 서버 고객 수요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이엔드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주기 증가로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업체간 점유율 경쟁으로 고사양 제품 출시 증가하며 기기당 모바일 D램 채용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