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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만난 중기업계…"최임 인상·근로시간 단축 완충장치 필요"
2019-01-23 16:40:52 2019-01-23 16:40:5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완충장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내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중소기업계는 스마트공장을 통한 생산 혁신과 공동사업을 통한 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혁신과 협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법 개정을 건의했다. 중소기업 현장의 안정화를 위한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도 요청했다.
 
이어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완화해 기업이 가진 일자리 창출과 법인세 담세 능력 등 사회적 가치를 지켜줄 것을 제안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사기를 높이는 정책을 많이 개발해달라고 강조했다.
 
23일 손학규 대표 등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바른미래당 지도부와 중앙회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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