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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뉴욕주 의회 3·1운동 기념의날 지정, 반가운 소식"
2019-01-18 15:40:53 2019-01-18 15:40:5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최근 3월1일을 '3·1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욕주 상·하원은 3·1운동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 저항정신이 한국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전 세계 인권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론 킴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주 의원들에게 감사인사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내던지셨던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정신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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