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도 '중소기업 살리기' 안간힘
설 앞서 예산 5천억 조기집행…중기 경영난 해소 등 기대
입력 : 2019-01-14 15:26:15 수정 : 2019-01-14 15:26:15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방산분야 중소업체 경영난 해소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집중 지출심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지출심사기간 중 예산 조기배정과 24시간 대금청구 접수를 통해 5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출 심사기간을 선금과 착·중도금은 14일에서 4일로, 납품대금은 5일에서 2일로 각각 단축해 업체들에 최대한 빨리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대금지급을 위한 선행조치 차원에서 확정된 올해 예산안에 따라 기존 장기계약의 계약금액을 수정하는 1152건의 연부액 확정 수정계약도 신속히 체결 중이라고 설명했다. 2년 이상 장기계약의 경우 매년 확정되는 예산에 맞춰 계약금액을 수정하는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업체들의 자금사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손형찬 방사청 계약관리본부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에 대금 청구한 모든 업체들에게 설 명절 전에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집중 지출심사기간 운영으로 중소업체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고,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사청은 내수 중심 방위산업이 한계를 보이고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방위사업 절충교역(외국에서 군수품을 구매할 때 반대급부로 기술이전,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을 받는 것) 확대 등 중소·벤처기업 중심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는 중이다. 찾아가는 수출입 통제업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과 방산수출 원스톱지원체계 구축, 기술품질원 방산수출지원단 신설, 수출지원 관련 예산 증액에도 나선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지난해 11월19일 경기도 과천 방사청에서 열린 방산수출진흥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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