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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계열사 주가하락으로 지주가치 떨어져…목표가하향-IBK
2018-12-14 09:25:54 2018-12-14 09:25: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IBK투자증권은 SK(003600)에 대해 계열사 주가하락으로 지주가치가 하락했다며 기존43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지금 주가는 40%이상 할인되어 있지만 주목할만한 비상장계열사가 다른 지주에 비해 많고, 실적전망도 좋다"며 "외부로부터는 M&A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고 내부에서는 지배구조변화 시너지를 높일 수 있어 변화가 주는 효과가 지주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가 변화가 일반화된 조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SK텔레콤은 이커머스 사업을 분할하고, 보안사업시너지를 위해 지주가 지배하던 계열사를 가져왔다"며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를 인수해 자동차렌트사업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전망도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실트론과 SK하이닉스 덕분에 순이익이 늘었다"면서 "사업과 수익구조가 안정적이어서 꾸준한 실적개선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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