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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마감
2018-12-10 16:07:42 2018-12-10 16:07:5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쳤다. 27.31포인트(1.32%) 하락한 2048.4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1.5% 넘게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기관은 11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33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 넘게 올랐고 음식료품과 통신업도 강세였다.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는 2% 넘게 떨어졌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 제조업, 은행, 건설업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이 1% 넘게 내렸고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 NAVER(035420)도 내림세를 탔다. 한국전력(015760)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SK(003600)도 1% 이상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4.94포인트(2.18%) 내린 670.39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65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42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신라젠(215600)이 2%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날과 같은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263750)는 7%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CJ ENM(03576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레곤, 코오롱티슈진(950160)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112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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