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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한미 정상회담 바탕 비핵화·남북관계 발전 추동력 가질 것"
2018-12-04 08:59:47 2018-12-04 08:59:47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4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이 계속 추동력을 갖고 나가지 않을까 전망해본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특위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달 13~17일 미국을 다녀온 사실을 언급하고 “12월과 내년 1월 사이가 한반도 비핵화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시점이라는걸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조 장관은 “11~12월을 그렇게 가는 기본적인 구도가 잘 정리돼 상당히 다행스럽다”며 “(논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그런 움직임도 이미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필요성에 공감한 상태다.
 
조 장관은 “2019년도 올해 못지않게 남북발전과 비핵화, 한반도 평화정착에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해가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방미결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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