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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저평가 매력 보유-NH투자
2018-11-23 09:12:51 2018-11-23 09:12:5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내수 입찰 공백으로 기타매출이 부진했으나 4분기에 이연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바디의 3분기 매출액은 250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 3.9% 증가했다.
 
구 연구원은 "내년에는 전문가용 인바디 신제품 출시로 10% 이상 내수 성장률이 회복될 전망이고, 암웨이로 판매되는 인바디밴드 수출 또한 소폭 증가한 30억~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2019년 예상 매출액 성장률을 고려하면 미국 의료기기 업종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인바디의 내년 예상 매출액 성장률을 14.6%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유럽의 고성장이 지속되나 중국은 로컬업체의 저가제품과 경쟁하면서 부진했다"며 "중국의 반등 모멘텀은 없지만 이는 중국에서만 머무는 이슈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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