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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KT·LGU+ 출신 인재영입
2024-05-01 18:54:29 2024-05-01 18:54:2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나설 준비에 한창인 스테이지엑스가 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기존 통신사 출신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테이지엑스의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는 1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지윤 전 현대오토에버(307950) CTO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CTO는 스테이지엑스의 기술부문도 총괄할 예정인데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카이스트 전산학 석·박사를 취득 후 김 CTO는 통신과 자동차업계를 두루 거쳐왔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네트워킹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김 CTO는 삼성전자(005930) 네트워크사업부를 거쳐, KT IT전략본부장, 클라우드추진본부장 등 클라우드 기술·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현대차(005380)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현대오토에버 CTO를 역임했습니다. 
 
스테이지파이브의 CTO로서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전반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양사의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스테이지엑스 로고. (사진=뉴스토마토)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인물을 CTO로 영입했다"며 "김 CTO를 필두로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코어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CTO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사업비전에 공감하고, 클라우드 기술 기반 혁신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김 CTO 외에도 리더급 인사 인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기술 관련 조직 구성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에서 네트워크전략을 담당했던 허비또 상무, LG유플러스에서 네트워크 인프라운영 그룹장을 맡았던 박송철 전무, KT 네트워크 부문 무선운용센터장을 역임했던 이정호 상무 등을 영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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