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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재즈 보컬' 마이클 부블레, 새 앨범 '러브' 발매
2018-11-19 17:51:02 2018-11-19 17:51: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로맨틱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가 새 앨범 'love'을 11월16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캐나다 수상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다 세계적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 발탁된 그는 데뷔 초부터 프랭크 시나트라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6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그래미 어워드 4관왕에 달하는 기록을 세워오고 있다.
 
부블레는 이번 앨범에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팝 재즈 보컬리스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이상적이고 몽환적인 팝 발라드 ‘When I Fall In Love’, 감미로운 마이클 부블레 특유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I Only Have Eyes For You’, 고혹적인 분위기로 재탄생한 고전 ‘My Funny Valentine’ 이 실렸다. 
 
이 외에도 그래미 수상 재즈 보컬리스트 세실 맥로린 살반트와 함께 듀엣으로 부른 ‘La Vie En Rose’, 찰리 푸스가 작곡에 참여해 화제가 된 선공개 싱글 ‘Love You Anymore’ 등 총 13곡이 담겼다.
 
프로듀싱에는 그의 오랜 파트너 데이빗 포스터가 함께 참여했다. 
 
부블레는 "지난 2년은 다시 음악을 하고, 공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점차 삶에서 어떤 것들이 가장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그 동안 겪은 일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다. 이 앨범을 통해 세상에 전해야 할 말이 있었던 셈"이라고 신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마이클 부블레는 품격 있는 라이브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마이클 부블레.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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