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모바일 쇼핑 콘텐츠 차별화…'SHOW핑 Live' 론칭
온라인서 모바일 비중 매년 증가…PB, 단독브랜드 위주 방송 구성
입력 : 2018-11-19 16:20:24 수정 : 2018-11-19 16:20:24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쇼핑 강화에 나서고 있다. TV홈쇼핑과 T커머스 등 기존 방송채널과 모바일 간의 시너지를 높여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현대H몰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SHOW핑 Live)'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쇼핑 라이브는 매주 수요일 저녁 퇴근 시간대(오후6시30분~오후7시)에 시작해 30분에서 1시간 가량 생활·리빙·식품·가전 등 상품군별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전용 생방송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채널을 모바일로 즐겨 이용하는 만큼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대H몰 온라인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특화 콘텐츠 강화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BJ, 연예인 등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을 특성에 맞춰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예능·드라마 형식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쇼핑 라이브에서 소개할 상품도 TV·T커머스·현대H몰 등에서 판매 중인 단독 또는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H몰은 올 초부터 패션·잡화 부문 온라인 단독 브랜드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성비를 앞세운 토탈 리빙 PB 브랜드 'ㄱㅊㄴ'를 론칭했으며, 글로벌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홍콩의 '주대복'을 국내 온라인몰 최초로 유치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방송 콘셉트만큼 상품의 화제성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ㄱㅊㄴ 두번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핸디형 공기압축기'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PB '알레보' 보온병·햄퍼수납세트 등도 모바일 생방송에서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기존 TV 방송과 다르게 다른 상품을 묶어 판매하는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야외에서 듣는 음악감상' 콘셉트의 방송에선 '블루투스 스피커 및 다운패딩'을 연기자 출신 쇼호스트들이 출연하는 쪽대본 드라마 콘셉트의 경우 '천하일미 떡갈비 및 탐슨 주방놀이 세트'를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은 젊은 MD와 PD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바일 라이브 TF'를 구성했으며 서울 천호동 본사에 별도 사전 제작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모바일 생방송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기존 채널이 가지고 있는 한계에서 벗어나 상품 선정과 방송 포맷 등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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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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