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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토, 사이버 보안 특화 보험상품 연구·개발 추진
크라우드브릭과 MOU 체결…ISR, 비트소닉 상장
2018-10-17 10:43:01 2018-10-17 10:43:0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는 17일 국내 웹 보안 전문업체인 클라우드브릭과 '사이버 보안 보험상품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통해 양사는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연구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 보안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결합할 예정이다.
 
특히 직토는 클라우드브릭이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사이버 위협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분석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의 사이버 보안 위험률을 보다 명확히 측정하고 나아가 보험료 및 보험금을 인슈어리움 토큰으로 거래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직토는 이날 오후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SR)'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닉(Bitsonic)에 상장한다. 이는 지난 8월 코인베네, 9월 코인제스트에 이어 세 번째 상장이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현재 여러 보험사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슈어리움을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며 "현재 구축 중인 보험 플랫폼이 완성되면 블록체인 기술이 실물 경제에 상용화되는 것으로 인슈어리움의 사용처가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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