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리보기)3분기 실적발표에 쏠리는 눈
급락 후 실적에 주목…FOMC 의사록 공개
입력 : 2018-10-14 10:56:15 수정 : 2018-10-14 10:56:2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는 지난주 급락 이후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마진 축소 우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이 미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번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인한 실적둔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수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4.19% 떨어진 25339.9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주 대비 4.10% 밀린 2767.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4% 하락한 7496.8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기업의 마진 축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돼야 하기 때문이다. 미중 관세 충돌이 미국 기업에 주는 영향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아트 호건 B라일리 FBR 수석시장전략가는 "이번 실적발표는 무역이 미국 기업의 수익에 해를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기업들이 말할 준비가 됐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처음 500억달러 규모의 관세는 농업종사자들에게 타격을 입혔고, 이는 점점 미국 기업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15(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시작으로 16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존슨앤존슨, IBM, 넷플릭스, 17일엔 알코아, 애보트랩스, 18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9 P&G, 허니웰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3분기 실적 예상치는 20%. 일부 전략가들은 실적이 긍정적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전략가들은 기업들이 예상보다 마진에 대한 압력이 크다는 입장을 밝힐까봐 우려하고 있다.
 
데이비드 레프코위츠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선임 주식전략가는 "바닥이 언제인지를 말하는 것은 항상 어렵지만, 우리의 관점에서 봤을 때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변하지 않았다" "아마 새로운 것은 9월 말에 부과된 관세가 기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몇 가지 시그널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 주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국채금리 흐름에도 촉각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지난주 10년물 국채금리는 3.26%까지 상승했다. 시장은 이번주에도 국채금리 흐름에 촉각을 기울일 전망이다. 조지 곤칼베스 노무라증권 수석채권전략가는 "채권시장에서는 기업의 실적발표가 똑같이 중요할 것"이라며 "채권시장은 이 시기에 더 민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요일에 나오는 연준의 FOMC 의사록과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중요한 지점이다. 최근 파월 의장이 '현재는 중립금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언급한 것이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를 키워 국채금리 급등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수요일, 목요일에는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금요일에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로는 15 9월 소매판매, 16일에는 노동부가 8월 채용 및 노동회전율 조사(JOLT) 보고서를 발표하고, 17일에는 9월 건축승인건수가 나온다. 18일에는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활동지수, 19일에는 9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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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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