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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RoSPA 어워즈 11년 연속 수상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 주관…싱가포르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수상
2018-10-11 12:29:10 2018-10-11 12:29:1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RoSPA)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현장이 최고상인 골드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RoSPA 어워즈는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이 전세계 산업현장(전 업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과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골드 어워즈를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2008년 이후 11년 연속 RoSPA 어워즈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수상횟수는 22회에 달한다.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은 싱가포르의 CDL이 발주한 7개동 519세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수주 금액은 8200만 달러(한화 1000억원)다. 이곳은 지난 6월 무재해 100만인시 달성에 이어 7월에는 싱가포르 노동청 산하 사업장안전보건위원회로부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SHARP 어워즈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안전관리를 수행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전세계 현장에서 약 1억4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며 "차별화된 시공능력 외에도 뛰어난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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