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일본 작가 야쿠마루 가쿠, SNS 타고 인기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5주 연속 1위
입력 : 2018-09-20 18:00:00 수정 : 2018-09-20 18:01:4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본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사진 중심의 SNS로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도서들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20일 ‘예스24의 13~19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영풍문고(12~18일)와 인터파크도서(13~19일)에서도 모두 정상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책은 레스토랑 경영자인 주인공이 과거에 저지른 죄를 중심 내용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응징과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미스터리와 사회적 문제를 다뤄온 야쿠마루의 소설로 지난 2월 국내에 출간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판매가 느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최근 SNS에서는 독자들의 능동적인 모습이 돋보인다”며 “이 책의 경우 잊혀질 뻔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사진 중심의 SNS가 뜨면서 동물 관련 책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양이 사진이 담긴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 ‘히끄네 집’, ‘순무처럼 느려도 괜찮아’ 등의 책은 교보문고 등 서점가 베스트셀러 순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 
 
유발 하라리의 신간 인문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조직 경영 비결을 담은 ‘초격차’ 등은 출간 즉시 주요 서점가 10위권에 올랐다. 특히 교보문고에 따르면 하라리의 신간은 40대, 50대 남성독자 비중이 19%, 18.2%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임영주의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공지영의 ‘해리’, 하태완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 등이 이번 주 20위 권 안에 들었다.
  
야쿠마루 가쿠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사진/북플라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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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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