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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개발사업 착공…목표가 상향-한국투자
2018-09-19 09:56:13 2018-09-19 09:56:1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GS건설(006360)이 베트남 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가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베트남 개발사업은 GS건설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총 부지 장부가는 5억달러지만, 1㎡당 60달러에 매입한 냐베 부지가 현재 시가가 400달러로 추정돼 136만평의 시장가치는 최소 2조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은 오랜 인내가 필요하고 다양한 불확실성도 감안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자체사업의 핵심인 토지를 싸게 취득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부터는 연 1조원씩 매출이 예상되고, 내수 주택시장 리스크를 상쇄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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