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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8-09-07 08:48:02 2018-09-07 08:48:02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GS건설(0063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280억원을 전망한다"며 "건축·주택은 상반기(3조70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3조6000억원의 외형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15~2018년 평균 분양물량은 연간 2만8000세대에 달하기 때문에 20년까지 주택 매출규모는 현상 유지가 가능하겠다"며 "플랜트는 1조40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루와이스 프로젝트(RRW) 공정 가속화(현 공정률 62%)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GS건설이 올해 주택 분양 목표를 최대 3만1000가구로 상향했다. 개포4단지와 서초 무지개가 일정대로 진행되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분양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수준의 주택 매출이 매년 연장되고 있다. 냐베(360가구), 뚜띠엠(320가구) 등의 베트남 기대감도 유효해 국내 주택 강자의 해외 확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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