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포스코건설과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구축 협약
변전소 통합 관리 시스템…효성 개발 담당
입력 : 2018-09-14 11:01:54 수정 : 2018-09-14 11:01:54
[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효성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이 스마트 변전소 건설을 위해 손잡았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포스코건설과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구축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변전소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전력 설비를 포함해 방재, 방호 등 변전소 전체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한다. 
 
효성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은 내년 3월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 1곳의 변전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변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포스코건설 MOU 1,2 : 13일 서울 효성 마포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유호재 상무(오른쪽)와 포스코건설 오기장 상무(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이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새로 건설되는 변전소의 설비 관리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포스코건설은 변전소 설비 구성, 소방, 방호, 방재 등 변전소 시스템 구성을 맡는다. 
 
효성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스마트 변전소를 비롯한 국내외 EPC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기술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존 제조업 역시 정보통신기술(IT)를 접목해 신규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기존 전력 사업 분야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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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희

정유·화학 등 에너지 업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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