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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부산증권박물관 전시 대상 유물 공개 구입
2018-09-14 10:00:16 2018-09-14 10:00:1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현재 건립 중인 부산증권박물관에 전시할 증권 관련 유물 및 사료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개 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사료적 가치가 있는 증권실물(일제강점기 발행된 증권과 한국전쟁 전 발행된 지가증권 등) ▲증권시장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기록물 ▲증권과 경제 관련 내용을 소재로 한 회화, 만화, 사진 등 문화예술 자료 ▲증권발행 및 거래 과정에서 사용된 물품 등이다.
 
매도 희망자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일반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탁결제원은 매도 희망물품에 대해 유물평가위원회의 평가 및 심의와 인터넷 공개를 통한 검증과정 등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부산 문현금융단지 비아이시티(BI CITY) 2층에 전시설계와 시공에 들어가 내년 10월말 부산증권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증권박물관 전시 조감도(예시).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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