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 3곳 대표이사 인사…큐셀 대표에 김희철
입력 : 2018-09-14 09:48:08 수정 : 2018-09-14 09:48:0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큐셀, 한화토탈, 한화지상방산 등 3곳의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의 뜻을 밝힘에 따라 후임으로 현재 한화토탈 대표이사인 김희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를 맡는다.
 
한화토탈 대표이사에는 ㈜한화 지주경영부문 권혁웅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 지주경영부문에는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가 이동하고,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는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가 겸직하는 등 연쇄 이동한다.
 
한화큐셀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희철 사장(사진)은 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태양광 사업 진출 초기에 한화솔라원 중국법인과 한화큐셀 독일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최근 삼성 석유화학사 인수 작업 뒤 한화토탈의 대표이사로 재임해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에서 세계 1위인 한화큐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설명했다.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내정자는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한화그룹 내 정유·석유화학·에너지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화에너지(옛 경인에너지) 공정·제품연구실장, 한화케미칼 CA사업기획팀장 등 정유·석유화학 분야의 현장 실무를 경험했으며 2012년부터는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는 한화그룹 내 방산사업 미래전략기획의 전문가다. 지난해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영업이익률 향상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달성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각사 일정에 따라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경영전략에 따른 적시 맞춤형 발탁인사"라며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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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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