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하반기 신제품 아이폰XS 등 3종 공개…XS맥스는 1099달러
21일 미국·일본 등에서 우선 출시…예약판매 14일부터
입력 : 2018-09-13 08:32:13 수정 : 2018-09-13 08:32:13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애플이 신형 아이폰 XS와 XS맥스, 보급형 XR를 공개했다. ID(안면인식) 등 기존 모델의 기능을 계승한 한편 화면 크기를 키우고 배터리도 보강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게더 라운드'에서 신형 아이폰 XS, XS맥스, XR과 애플워치 4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XS는 5.8형(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형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둘 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XS와 XS 맥스의 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책정됐다. 전작인 아이폰X와 마찬가지로 페이스 ID 기능이 장착됐고 페이 기능도 결합됐다. 페이스ID는 뉴로네트워크스를 활용해 인식 속도가 더 빨라졌다.
 
두 개의 모델에는 모두 듀얼 SIM 슬롯을 장착했다. 듀얼 SIM은 하나의 스마트폰을 두 개처럼 사용하는 점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하나는 데이터, 다른 하나는 음성용, 또는 국내·해외용 등으로도 분리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XS 2종의 아이폰에는 후면에 12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와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이 장착됐다. 전면에는 7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택했다. 스마트 HDR 기능으로 사진을 찍을 때 여러 종류의 사진을 결합해 초점을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저장용량은 64기가바이트(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책정됐다. 애플이 하프 테라바이트(TB)인 512GB 저장용량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터리 용량은 최소 1시간30분 이상 늘었다고 필 실러 애플 글로벌마케팅 책임자는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아이폰 언팩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함께 공개된 아이폰XR은 6.1형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디자인은 아이폰 X을 따랐다.
 
판매가격은 XS가 999달러(113만 원), XS맥스는 1099달러(124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XR은 749달러(85만원)부터 판매된다. 이는 가장 저장용량이 낮은 모델의 가격으로, 용량에 따라 XS맥스 가격은 최소 1449달러(163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출시일은 오는 21일로 정해졌다. 예약판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6개 국가에서 우선 출시되며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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