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주주 변경 코스닥 상장사 93개…지난해보다 16% 증가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올해 최대주주를 변경한 코스닥 상장사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7월19일 기준)한 코스닥 기업은 9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17개사로 조사됐다. 화진은 최대주주가 4번, 디엠씨는 3회나 변경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사는 30개로 지난해와 같았다. 2회 이상 변경된 곳은 20개사였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23%로 변경 전보다 평균 1.8%포인트 증가했다. 변경 후 지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34.7%, 코스닥시장이 19.6%로 각각 3.4%포인트, 1.2%포인트 늘었다.

 

자료/한국거래소.

 

전보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