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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직수관 무상교체’…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돌풍
UV-LED 코크 살균, 방문케어 등도 제공
2018-06-14 10:26:14 2018-06-14 10:26:14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로 직수형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은 연간 200만대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직수형 정수기의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은 지난해 100만대 수준에서 올해 130만대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수형 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수돗물이 필터를 바로 통과하기 때문에 기존 저수조형 정수기보다 위생 면에서 탁월하다.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정수기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직수관은 일회용 젖병, 모유 보관팩 등에도 사용되는 위생적인 소재로 만들어졌으나 한 단계 더 나아가 매년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토탈케어 1.2.3 서비스는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UV-LED 코크 살균 ▲직수형 정수기 중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방문 및 살균 케어 등 밀착형 고객 관리로 정수기 위생에 대한 걱정을 말끔히 없애준다.
 
이중에서도 1년마다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직수관이란 직수형 정수기 내부에서 필터를 거친 정수된 물이 흐르는 관을 총칭한다. LG전자는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을 제외한 모든 직수관을 교체해준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년 새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LG전자는 출수구 코크 부분이 오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UV-LED 코크 살균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스스로 작동하기도 하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작동시킬 수도 있는 등 2단계 케어가 가능하다. 1시간마다 자동으로 인체에 무해한 UV-LED 빛을 코크에 5분간 쐬어 세균을 99.98% 제거해준다.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제품의 ‘셀프케어’ 버튼만 눌러도 살균 기능이 작동한다.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고객 집을 방문해 ‘살균키트 2.0’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을 꼼꼼히 관리해준다. 살균키트 2.0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전기분해 살균 ▲강력한 수압으로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 내부의 벽면을 깨끗이 세척하는 대포물살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세균을 99.9% 없애준다. 
 
LG전자의 물과학연구소. 사진/LG전자
 
LG전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을 신설하며 정수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3월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열었다.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 능력과 시험 환경을 평가 받고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 인증을 획득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됐다.
  
연구소에는 물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LG전자 연구원들이 상주한다. 소비자들에게 건강하면서도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물 속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필터는 물론, 생산부터 사용 단계까지 제품의 상태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핵심 기술들을 연구한다. 연세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의 국내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 공동으로 차세대 필터, 위생 솔루션, 정밀 수질 분석 등 물 관련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LG전자는 물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LG 퓨리케어 정수기 제품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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