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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펀드, 장기 투자자에 적합-유안타
2018-06-14 08:53:46 2018-06-14 08:53:46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통일펀드에 대해 통일과 관련된 투자는 계획과 실행에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기간을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후정 연구원은 "독일의 경우 통일 이후 28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동독과 서독의 경제적 격차가 존재하고 있으며, 독일 펀드에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는 투자자는 장기 투자자가 대다수"라며 "북한의 경제 개발은 장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통일펀드는)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통일펀드가 섹터펀드로 자리를 잡아나가게 되면, 건설·비금속광물·음식료·철강금속 등의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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