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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웨이크 미 업', 일본서 '더블 플래티넘' 달성
2018-06-08 14:56:03 2018-06-08 14:56:0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싱글 앨범 기준으로는 일본 최초 기록이다.
 
8일 일본 레코드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웨이크 미 업'이 '더블 플래티넘'을 인정 받았다고 공개했다. 더블 플래티넘은 일본에서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일본 내에서도 해외 여성 싱글 음반이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공개된 '웨이크 미 업'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출하량 50만장을 돌파했다.
 
트와이스에게도 자체 기록 경신이다. 지난해 6월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을 비롯 지난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이 모두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플래티넘은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에 부여하는 일본 레코드협회의 공식인증이다.
 
지난 2~3일에는 오사카성 홀에서 이틀간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 인 재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국내에는 올해 7월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이다.
 
트와이스 '웨이크 미 업'.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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