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게임 '블레스' 스팀 매출 1위에 급등
14.3% 오른 2만4천원…"흥행 이어지면 주가도 호조"
입력 : 2018-05-31 15:54:15 수정 : 2018-05-31 15:54:1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서비스 중인 게임 블레스가 스팀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초기 흥행 기조가 장기화 될 경우 매우 높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전 거래일보다 14.29% 오른 2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9일 상한가 이후 이틀만에 급등세다.
 
네오위즈의 급등세는 서비스 중인 게임 '블레스' 판매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네오위즈는 블레스 얼리엑세스 버전을 북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했다. 해당 버전은 출시 이후 유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치며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보다 높은 매출 순위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검은사막은 스팀을 통해 2016년 900억원, 2017년 1000억원 수준의 총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당시 검은사막의 최고 매출 순위는 2위였다.
 
또 블레스의 모바일 버전도 나온다는 것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현재 게임사 조이시티는 네오위즈에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하고 블레스에 대한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 올해 중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검은사막의 스팀 플랫폼 최고 매출 순위가 2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블레스의 성과가 검은사막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자체 퍼블리싱인 만큼 검은사막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인식률이 높아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단기간이라는 점에서 흥행을 단언하기 어렵지만,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성과”라며 “초기 흥행 기조가 장기화 될 경우, 매우 높은 주가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네오위즈가 블레스의 스팀 매출 1위 기록으로 급등했다. 사진/네오위즈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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