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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 랠리 이제 시작-한화
2018-05-31 08:27:35 2018-05-31 08:27:3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최근 한 달간 주가가 20% 가량 올랐지만 주요 부품주 보다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하면 주가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은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작년하반기부터 롤러코스터를 연출했는데 3D 센서와 듀얼카메라 수요 변동성 때문이었다"며 "상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만큼 하반기부터 재성장과 함께 주가 역시 고공행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적자는 1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90억원 적자보다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작년에 비해 더욱 강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트리플 카메라로 발전하는 트렌드를 생각하면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사업은 2020년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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