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SK증권은 28일
맥쿼리인프라(088980)가 1분기에 안정적 실적 성장을 보여줬다며 도로와 항만의 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9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세련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의 1분기 운용수익은 10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 순이익은 9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요 투자자산인 11개 유료 도로의 가중평균 통행량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도로의 통행량 수입은 1.8% 감소했는데 이는 설 연휴동안 통행료 면제로, 2019년 중 정부에서 보전금을 받을 예정이기에 펀더멘탈에는 영향이 없다.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자산인 부산항 신항 2~3단계의 경우 부산신항 전체 물동량의 개선과 더불어 자체 물동량 증가로 호실적을 시현했다. 성장기 자산의 안정적 실적 증대와 항만 물동량 증대로 인해 자산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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