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신사업 통해 글로벌 건자재 종합 그룹으로 성장"
종합 디벨로퍼·고기능성 글라스 사업 진출…올해 매출 900억 목표
입력 : 2018-05-24 14:33:19 수정 : 2018-05-24 14:33:1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데크플레이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구조 고도화 및 신시장 개척,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하이테크 건자재 종합그룹으로 발전할 것이다."
 
변천섭 윈하이텍(192390)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변 대표는 "지난 1분기에는 DH빔과 노바데크(탈형데크) 등 신제품의 수요가 늘고 종합 디벨로퍼 매출이 증가해 작년 같은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크게 성장했다"며 "이 같은 신장을 지속해 올해는 매출 9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하이텍은 데크플레이트(금속 조립 구조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1년 모회사 윈스틸에서 강건재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설과정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금속 조립 구조재로,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됐던 합판거푸집의 대체재다. 합판거푸집에 비해 안전성은 높이고 공사기간과 비용은 절감할 수 있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건설 현장에서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윈하이텍은 데크플레이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DH빔과 노바데크(탈형데크) 등 차별화된 특화제품을 개발해 왔다.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윈하이텍은 종합 디벨로퍼(부동산) 사업과 고기능성 단열나노코팅 글라스 사업 등 두 개의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종합 건자재 종합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크플레이트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수진기자
 
종합 디벨로퍼 사업은 시장조사부터 부지매입, 설계, 건설,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부동산 개발과정이다. 윈하이텍이 진출하는 물류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특화 디벨로퍼 사업은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많은 분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안성에 삼성로지스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진행중이며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모회사 윈스틸과 공동 매입한 서울시 도봉구 8만6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기획 설계를 진행중으로,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간다.
 
변 대표는 "DH빔과 데크플레이트는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개발 사업과 연관성이 높아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개발(R&D)에 투자를 확대했고,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투자자는 물론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규사업은 고기능성 글라스 사업이다. 윈하이텍은 이를 위해 단열나노코팅(유리)기술 기업 '지앤윈'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데크플레이트 사업이 전공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글라스 사업은 후공정 단계로, 일반 글라스가 아닌 고기능성 글라스 분야에 진출한다. 주요 제품은 유리와 유리 사이에 블라인드를 넣은 '블라인드 내장 창호'와 '스마트 창호' 제품으로, 녹색건출 미 에너지 절감형 소재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변 대표는 "글라스시장 자체는 건축시장 경기와 관계가 밀접하지만 윈하이텍이 진출하는 분야는 '고기능성 글라스'사업으로, 일반 글라스 시장은 건축경기에 따라 위축될 수 있지만 고기능성 글라스는 사업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크플레이트와 글라스 사업 모두 영업시스템이 동일하기 때문에 영업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영 윈하이텍 부사장이 고기능성 글라스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심수진기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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