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지앤윈'지분 인수…"건자재 종합그룹 도약"
입력 : 2018-05-10 19:04:12 수정 : 2018-05-10 19:04:1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윈하이텍(192390)이 단열코팅(유리) 제조업체 지앤윈의 경영권 및 지분 44.3%를 55억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인수를 위해 약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발행된 CB는 키움증권이 만기보장수익률 0%, 콜옵션 30% 조건으로 전액 인수한다고 밝혔다.
 
윈하이텍의 지앤윈 지분인수 배경은 ▲녹색건축 및 에너지절감형 소재개발사업진출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건자재 신규아이템 확보를 통한 '건자재 종합 그룹'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 등이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지앤윈은 공기중 변색되는 기존 은(Ag) 코팅유리의 단점을 극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고기능성 특수 단열코팅기술 전문기업이다. 건축용·산업용 유리, 플랜트 수출 등의 제작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태양광 선택 투과형 코팅 유리는 세계최초 대면적 코팅방식을 적용해 최적화된 조건과 설비 활용으로 제품의 품질확보 및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반영구적 수명으로 코팅면의 성능 저하 및 산화, 변질로  인한 재시공의 우려가 없어 경제적이고 복층유리 생산 이외에도 단판유리, 접합유리까지 적용 가능해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단열유리 시장은 2001년 초창기 보급률 0.5%에서 최근 10%가량 증가했다. 고성능 유리시장은 신정부의 강력한 환경정책추진과 에너지 절감수요급증에 따라 고속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지앤윈의 독보적인 단열코팅유리 제작기술은 정부의 녹색 에너지 절감정책과 맞물려 고성능 단열유리 시장 선점 뿐만 아니라 데크플레이트 사업과의 시너지로 건자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앤윈이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높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 지역의 주요 정부기관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기술 제휴 요청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력사업을 이을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이 중요하다"며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건자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고기능성 신소재 단열나노코팅 유리제품을 신성장동력으로 녹색건축 및 에너지절감형 소재개발 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윈하이텍의 기존 거래처와 수요기관, 건자재 판매 네트워크를 결합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향후 5년 내 지앤윈을 연매출500억원 이상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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