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위중
입력 : 2018-05-17 13:55:36 수정 : 2018-05-17 14:06:16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구본부 LG 회장이 위중하다. 해외에 있던 가족들이 귀국하는 등 LG 일가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LG 관계자는 17일 "이번주 총수 일가와 관련된 내부 행사들이 모두 취소됐다"며 엄중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경과가 좋아 대외활동도 재개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건강이 나빠졌다. 현재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 중이다.
 
이날 구 회장의 친척 중 한 명은 구 회장 면회 직후 기자와 만나 “손발만 주무르다가 나왔다”고 말했다. 병실에는 구 회장을 걱정하는 친인척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학병원 특실 병동. 사진/뉴스토마토
 
앞서 ㈜LG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임시 주총 부의 안건은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LG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이다. LG는 "구본무 회장 와병으로 ㈜LG 이사회 역할 수행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에 따른 결정"이라며 "그룹 후계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구 상무는 구 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후계자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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