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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34억…전년비 1324% 증가
매출 469억…전년비 23% 증가
2018-05-14 09:06:14 2018-05-14 09:06:2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69억3200만원, 영업이익 33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22.9%와 1323.9%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전년동기비 21% 증가한 195억원이다.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콘솔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북미·유럽 지역에 판매하며 해외 매출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275억원이다. 보드게임과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이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탭소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음악게임을 출시한다.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인 '포트나이트' 국내 PC방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1분기 자체 IP 매출 비중 66%를 달성해 과거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보드 게임, 브라운더스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블레스', 탭소닉 등 자체 제작 게임을 활용한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자사 게임의 해외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네오위즈의 게임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도록 더욱 공격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가 1분기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사진/네오위즈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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