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T 렌터카사업, '실버세대'로 특화
일부 인력재배치 가능성도
2010-03-10 11:55: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렌터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KT가 사업의 주 대상층을 65세 이상의 '실버세대'로 잡고 있다.
 
KT는 특히 이 사업쪽에 기존 인력을 일부 재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인수한 금호렌터카와 자회사 KT렌털을 합쳐 가칭 KT렌터카 사업을 출범시킨 뒤 65세 이상 노인연령층 대상의 '실버렌터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말 차량 5만대를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 금호렌터카를 콘소시엄을 구성한 토종사모펀드 MBK와 3000억원에 인수했다.
 
금호렌터카와 KT렌털을 합친 KT렌터카의 주타겟은 65세 이상 노인, 실버세대다. KT는 이동통신과 와이브로를 각 차량에 연결해 차량 운행일지와 상태 정보 등을 기록하고 차량을 관리해줄 생각이다.
 
렌터카에 연결된 이동통신망은 긴급호출 기능도 갖춰, 노인 고객이 긴급히 병원을 찾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병원, 경찰, KT 해당 지역관리소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KT는 KT렌터카에 기존 인력을 배치하고, 전화국사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KT는 KT렌터카에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고, 전화국사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렌터카 운영 때 각 지역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전화국사를 차량 기지로 운영하고, 전화국사에서 차량보관과 관리, 대고객 응대 등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 잉여인력으로 분류되는 인력들이 상당수 렌터카 정비와 관리 등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서 추정하는 KT의 현재 잉여인력은 1만명 이상, 기술개발로 영역을 합치거나 남는 전국의 전화국사는 3분 2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KT는 아직 금호렌터카에 대한 구체적 사업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