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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장학생'선발…6억원 지원
다문화학생 인재 양성 도모…장학생 430명 선발 예정
2018-04-25 10:22:23 2018-04-25 10:22:2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학생 인재양성을 위해 ‘2018년 다문화 장학생’을 430명 선발하고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 장학생은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학업장학생'과 예체능·어학·기술 등 특기나 재능 가진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특기장학생'으로 나뉜다.
 
우선 학업장학생은 교재구입 등 학업증진을 위해 초등학생 200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80명, 대학생 30명 등 총 41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 60만원, 100만원, 200만원, 4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신설한 특기장학생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나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8세~25세 다문화가족 자녀 20명을 선발하며, 학교 재학여부에 상관없이 졸업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장학생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가능하며, 장학금은 총 430명에게 12월말까지 2회에 걸쳐 총 6억원이 지원된다.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학업장학금 외에도 특기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장학분야을 올해 신설했다”며 “이번 다문화학생 장학사업으로 우리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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