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4월부터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
LG전자와 협력…5단계 정화기능 갖추고 '미세먼지 제로' 도전
입력 : 2018-04-08 13:10:41 수정 : 2018-04-08 13:10:41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7월부터 홍대공항철도역점과 신촌대로점 2개 매장에서 시범 가동 중인 공기청정 시스템을 4월부터 모든 신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6일 오픈한 전주 혁신도시점에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기존 운영 매장은 부분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매월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매장의 공기청정 시스템은 5단계 정화 기능을 적용했으며,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해 제거한다.
 
스타벅스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50만명의 고객에게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3의 공간으로서 더욱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1년여 전에 시작했다.
 
당시만해도 식음료 매장에 일반적인 냉난방기 외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무엇보다 공기청정 시스템을 향후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려면 공기 정화 검증뿐만 아니라 필터 교체 등 유지와 보수가 편리해야 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이를 위해 1년여 동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공기 정화 효과와 기술 테스트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시킨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결실도 맺었다.
 
한편, 시범 운영 매장 2곳의 입점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가 공기청정 시스템이 있는 매장을 찾아서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공기청정 서비스 인지 후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에 달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은 미국 본사를 포함한 해외 스타벅스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미세먼지 청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쾌적한 제3의 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직원들이 공기청정시스템 도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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