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가나 해상서 우리 어선 피랍추정…청해부대 긴급 출동"
입력 : 2018-03-31 22:36:32 수정 : 2018-03-31 22:36:32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외교부는 31일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우리국민 3명이 탑승한 어선(마린 711호)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 국민 3명의 소재를 최대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납치세력은 마린 711호를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우리 국민 3명 등을 스피드보트로 이동시킨 후 도주했다. 현재까지 스피드보트와 우리 국민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가나, 나이지리아, 토고, 베넹 등 현지 국가들은 물론 미국, 유럽연합(EU)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피랍자 소재 파악과 안전한 귀환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피랍된 우리 선원들의 안전 보장과 석방을 지원하기 위해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구축함 문무대왕함)를 28일 09시 부로 해당지역 인근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 후 귀국 즉시 문재인 대통령도 우리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해 정부 차원의 최대한의 노력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26진 문무대왕함(DDH-Ⅱ·4400톤 급)이 지난달 12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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