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스웨덴 윈터테스트 30주년…연구개발 박차"
만도, 스웨덴 윈터테스트 3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 2018-03-09 11:48:47 수정 : 2018-03-09 11:48:47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204320)는 스웨덴 아르예플록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윈터테스트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몽원 한라(014790)그룹 회장은 “지난 30년간의 윈터테스트는 만도 56년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최고로 확보하기 위한 만도 기술개발의 정수(精髓)”라며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에서 경쟁사를 뛰어넘기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도 연구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에 임하여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선진화를 이루어 달라”고 말했다.
 
만도는 미래 성장동력을 위하여 전장사업의 선진화와 더불어 현재 컨벤셔널 사업과의 비중을 5대 5에서 7대 3으로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 윈터테스트 30주년을 계기로 IDB(Integrated Dynamic Brake) 등 뉴테크놀리지의 핵심연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스웨덴 아르예플록 윈터테스트장을 방문,연구원으로부터 테스트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라그룹
 
윈터테스트(Winter Test)는 혹한지의 눈길, 빙판길 등 가혹한 환경조건에서 자동차부품이 제 역할을 다 하는지 성능을 시험하고 고객의 승인을 받는 것을 말한다.
 
만도는 스웨덴 외에도 중국 흑하, 뉴질랜드 와나카 등에도 윈터테스트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약 500Km 떨어진 아르예플록 윈테스트장은 만도 외에도 벤츠와 BMW,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자동차 및 부품사들의 테스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1989년 불과 4대의 차량과 10명의 인원으로 시작된 만도의 윈터테스트는 30주년을 맞은 올해 100여대의 차량에 120여명의 연구인원이 참여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현재 만도는 이 곳에서 IDB,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자율주행 ADAS(Advanced Driver Assisstance System) 등 최첨단 전장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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