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400명에게 '청소년의 멘토 KB' 장학금 8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올해 고려대에 입학하는 정민기 학생을 포함한 전년도 우수 장학생 1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국민은행은 대학 입학 축하금으로 학생들에게 총 50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국민은행은 2015년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민은행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900여명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18억원에 달한다.
성채현 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상무)는 "청소년들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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