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관련주 성장 기대감에 강세
이녹스 지난달 말 대비 17% 상승…"OLED 채택 스마트폰 증가"
입력 : 2017-11-19 12:00:00 수정 : 2017-11-19 12:00:0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들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녹스첨단소재(272290)는 지난달 말 대비 17.24% 오른 8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와이엠씨(155650)도 25.97% 상승했으며 덕산네오룩스(213420)야스(255440)도 각각 27.11%, 24.57% 뛰었다.
 
이들 업체는 모두 OLED 관련주로 꼽힌다.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공정 소재를 만드는 업체며 덕산네오룩스는 OLED 유기소재를 생산한다. 또 와이엠씨는 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와 부품을 제조하며 야스는 OLED 증착장비와 증발원을 생산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4억700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 중 플렉시블 OLED를 탑재한 고부가 스마트폰은 1억8000만대로 전체의 37%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0년에는 OLED 스마트폰의 플렉시블 OLED 탑재비중은 59%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에서 플렉시블 OLED 침투율은 8% 수준으로 아직 낮은 상황"이라며 "향후 침투율은 플렉시블 OLED 공급 업체 증가 및 패널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플렉시블 OLED 수요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폴더블 폰 판매량이 내년 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9년 320만대, 2020년 1360만대, 2021년 3040만대를 2022년 501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플렉시블 OLED 수요가 향후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실제로 양산되는 경우 스마트폰 액정의 크기가 현재 패널 기준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플렉시블 OLED 수요는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OLED관련주들이 스마트폰 채택 증가 등의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OLED가 탑재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X. 사진/뉴시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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